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기둥인 척추가 함께 휘어지면서 머리를 받치는 목에 무리가 갑니다. 결국 목 통증을 없애려면 엉덩이 균형부터 바로잡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 오늘 글에서는 몸의 균형을 찾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.
골반과 목은 한 몸처럼 연결되어 있어요
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긴 밧줄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. 골반은 우리 몸을 아래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주춧돌과 같습니다.
그런데 이 주춧돌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어떻게 될까요? 당연히 그 위에 세워진 집들도 함께 기울어지겠지요.
골반이 뒤틀리면 척추가 굽어지거나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.우리 몸은 기울어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목을 반대 방향으로 억지로 꺾게 됩니다.
이때 목 근육이 평소보다 훨씬 큰 힘을 써야 하므로 금방 피로해지고 뻣뻣하게 굳으면서 아픔이 찾아오는 것입니다.
잘못된 습관이 몸의 균형을 깨뜨려요
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몸을 서서히 망가뜨립니다.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을 비틀어버리는 가장 큰 주범입니다.
의자에 앉을 때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면 골반의 한쪽 면이 과하게 당겨지면서 전체적인 균형이 깨집니다.
또한 한쪽 어깨로만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,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.
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엉덩이뼈가 제자리를 잃고, 몸의 중심이 무너지면서 결국 목과 어깨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.
평소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 자주 살펴야 합니다.
엉덩이 힘을 길러 몸을 바로 세우세요
목 아픔을 다스리려면 목만 주무를 것이 아니라, 아래쪽 엉덩이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.
골반이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척추가 곧게 펴지고 목이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.
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'엉덩이 들기'를 추천합니다.
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무릎을 굽히고, 숨을 내쉬며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.
이 운동을 하면 골반 주변의 근육이 단단해져 몸을 바르게 세우는 힘이 생깁니다.
하루에 10번씩 세 번만 반복해도 골반이 제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이와 함께 평소 거북목 예방을 위해 턱을 안으로 당기는 자세를 자주 해주세요.
몸의 정렬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
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을 아끼는 마음가짐입니다.
잘 때도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해 주세요.
또한 스마트폰을 볼 때는 고개를 푹 숙이지 말고 눈높이까지 올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.
골반 비틀림을 방치하면 만성 목 통증뿐만 아니라 허리 아픔으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는 다리 꼬지 않기부터 시작해 보세요.
작은 습관이 모여 여러분의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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